엄마없는 하늘 아래 The World Without a Mother

국민학교때 전교생 단체로 학교 체육관에서 두번정도 봤습니다. 가슴이 너무나 아팠던.. 특히나 무심하기만하던 그들의 염전이, 그리고 라면이... 30년이 지났는데도 뇌리에서 사라지지않는군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라. 그럼 어땠을까.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약했을 것이고 집도 없이 가난하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엄마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도 다닐 수 있었고 땅도 사고 집도 살 수 있었다. 내가 누르고 있는 모든 게 다 엄마가 우리 대신 힘든 일하면서 맨몸으로 버텼기 때문이다. 지금도 엄마가 있어서 걱정없이 살고 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지금도 주방에서 팥을 고르고 계신다. 그만 하고 쉬라고 해도 티비 보면서 있으니 조금이라도 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그건 내가 할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그런 것이다. 결혼하고부터 거친 일을 해와서 손이 완전 남자 손처럼 굵다. 그런 엄마 보고 자라서 그런가 우리 삼남매도 열심히 살고 있다.

제가 어렸을때 본 영화네요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뛰어났던 영화로 기억나요

희망찬 하루ᆞ우리도 잘살아보세를 외치던 한국 그뒤안길에 희생되고 소외된 이들 있다
일본의 오씽이나 소공녀ᆞ 아나스타샤등 시대에 몰린 전형적인
신파극

조연으로 나왔던 반친구역중에 탤런트 전현씨도 있죠.아직도 활동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