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Secret, 秘密 : ひみつ

우 소설 로 봤다 영화로는 료코 팬이어도 보고싶지않은 세드 엔딩

선의의 거짓말 어디까지 해봤니?
설정과 진행은 다소 우스웠지만 그래도 찡한 이야기

이 영화의 본질은 여자는 배신한다! 라는 것이다.
딸을 배신하고 자신을 위해 딸의 몸을 훔치고,
그것도 부족해 이미 딸은 죽었음에도 자신의 비도덕을 숨기기 위해
남편을 속이면서 1인2역을 자행하는 비열한 아내.
결국 자신의 영화를 위해 남편을 배신하고 다시 결혼하는 비정한 아내.
처음부터 모든 게 아내의 극단적 이기심을 저너러하게 보여주는 영화일 뿐이다.
이 영화는 가족이나 근친상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랑의 이야기도 절대 아니다.
그러한 것은 속임수이고 사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지 기회가 오면
남편과 자식을 배신할 수 있는 여자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이야기일 뿐이다.
당신의 아내도 나오코처럼 비열하고 추악한 아내인지 경계하라.

결말이 맘에 안든다고 별점테러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건 의미 없는 것 같고, 영상미/연출/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크게 흠잡을 곳 없는 정도. 평타는 친 것 같다.

이해하기 힘든 설정이었지만, 그래도 설득력과 감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