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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눈, 마음을 만족시키는 감미료

미션 임파서블 귀 후빌정도로 몰입감이 압도적인 수작 !

난 영화속의 로빈만 봐도 정말 편하드라.... 귀 기울려서 듣고싶을정도다....

곰이 이렇게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귀..귀엽다!

우리가 우스꽝스러워 보여? 우리 옆에 누가 있나 잘 보렴, 그리고 귀 기울여봐!

TVB 드라마 망중인(1979)에서 초웅한테 귀 물어뜯는 장면을 영화에서도 교도관 역 맡은 장요양한테 보여준 주윤발!엔딩곡은 또 도성풍운3편에서도 사용되었음.

전 이 영화 보고 내아이의 얘기에 더 귀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식을 내품에 품을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세월호사건땜에 더 감정이입되서 정말 소나기같은 눈물로 마음을 씻어내렸습니다.

발정난 남정네들, 잔인하고 귀 얇은 주변인들, 수동적이거나 대책 없는 여인의 기구한 운명... 똑같은 스토리 대충 버무려서 주구장창 찍어낸 80년대 에로시대극의 선발주자... 연정만 품었다하면 시도되는 강간이 대수롭지 않은 일로 묘사되는 반여성영화...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왜 얘기를 못해~!!! 97년에 재미없게 본 영화, 지금 보니 완전 더 별로인 영화. 천민의식의 발로인가, 사대주의의 잔재인가, 방화를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이만큼 과대평가된 영화도 감독도 없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지금은 그래도 그 영향력이 덜 하지만 조중동의 언론 장악은 심각할 정도였다. 북한 관련 뉴스 제목은 마치 전쟁이라도 바라는 냥 자극적이고, 정치 관련 뉴스엔 늘 종북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경제 관련 뉴스엔 당연하다는 듯 대기업 방어에 나선다.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해야 할 언론이 속여 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 경험을 자랑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 그 말이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알 수 없지만 남자들은 귀 쫑긋세우고 열심히 듣는다. 몇 명인지 셀 수 없이 많았다고 하면서 그 중에 몇 명을 얘기한다. 대학생 때 퀸카 선배라든가. 외국 여행 갔을 때 만난 여자라든가. 모임에서 만난 예쁜 돌싱 얘기를 풀어놓는다. 남자들...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다. 근데 걱정이다. 며칠전에 방생한 토끼들한테는 비가 처음이라 피할 곳을 찾았는지 모르겠다. 임시 집을 만들어 준다는 게 바빠서 못해줬다. 다 성장한 녀석들이라 굴 파기는 가능할 것 같은데 비를 피하려면 깊데 파야 되는데 그게 금방 되는 일이 아니다. 산으로 도망 갈 줄 알았는데 그 금방에서 뛰어...

0.1mm나 1초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우주와 달리 지구에서의 인간은 어떻게 보면 무질서한 상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질서를 위해 법과 규칙이 있지만 지키는 사람보다 어기는 사람이 더 많다. 다르게 생각하면 지구는 큰 우주선이라고 할 수 있다. 느끼지 못할 뿐이지 분명히 우주 어딘가를 향해 이동 중이다. 근데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