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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화면, 두 남자가 쫓고 쫓긴다.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일제 강점기인 1926년, 춘사 나운규가 만든 영화 은 당시 민족을 잃은 통한과 조선독립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으로 하나된 작품이다.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는 영화, 그리고 '지키고 싶은' 한 편의 영화는 가끔 엄혹한 현실을 돌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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