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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중 국가에서 보호하는 희귀동물을 실수로 쏴버린 사냥꾼. 예기치 않던 이 사건으로 인해 사회에서 엄격한 단죄를 받고 결국 죽음에까지 이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의 근원이자 종착점인 사냥꾼을 만나지 못한다. 다만 그를 주관적으로 기억하는 사람들과 그가 남긴 기이한 흔적들과 마주칠 수 있을 뿐이다.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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