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에 빠진 완벽한 커플, 기티와 크리스. 둘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 위치한 크리스 가족의 별장에서 둘만의 오붓한 휴가를 즐긴다. 하지만 어느 날, 이웃 부부 한스와 자나를 만나면서 그동안 둘 사이에 드러나지 않았던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한다.
서로를 애틋하게 사랑하는 커플이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운가. 하지만 자신의 사랑에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기티와 달리 자신의 직업적 경력과 인생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크리스. 둘은 사회적 성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듯 보이는 한스 부부와 맞닥뜨리면서 둘의 관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요구받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빠진다. 개별적인 존재로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거나 혹은 극복 가능했던 관계의 긴장이 사회에서 규정짓는 젠더의 역할 모델과 사랑이라는 신화를 만나면서 발생하는 혼란과 간극을 영화는 단순히 독일이라는 지엽적인 관점이 아닌 현대 사회의 모든 세대가 겪는 문제로 포착한다.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며, 이 영화로 마덴 아레 감독은 독일 영화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2018년 한국영상자료원)
200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 겉보기에 완벽한 커플이 더 행복한 또 다른 커플을 만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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