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대, 슬프고 아름답던 그들.
문화대혁명에서 중-베트남 전쟁까지 뜨거운 시대를 살아온 청춘들, 그들의 사랑과 인생
1970년대 중국인민해방군의 문화예술단.
뛰어난 무용 실력으로 영입된 새내기 단원 허샤오핑은 촌스러운 행동과 실수들로 단원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예술단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완벽한 모범 병사 류펑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연모의 정을 키운다. 자신의 욕망을 희생해가면서 군대와 동료들에게 헌신해오던 류펑은 평소 좋아하던 딩딩에게 고백하지만, 그를 고결한 존재로 지키고 싶었던 군의 기대를 저버린 죄로, 예술단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나고 만다.
류펑이 떠나간 뒤, 허샤오핑을 포함한 예술단 단원들은 혼란과 무기력에 빠진다. 역사는 소용돌이치고, 중국과 베트남 사이에 전쟁까지 벌어지면서, 허샤오핑과 류펑, 그리고 그 둘을 지켜보던 동료 샤오수즈는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의 인생에 깊은 인연으로 자리잡게 된다.
1970년대, 군예술단을 무대로 펼쳐지는 청춘물. 갓 입대한 샤오핑은 모범 병사인 류펑을 만나고 연모하지만 끝없이 엇갈린다. 사회주의 하에서도 사랑, 질투, 음모와 배신은 있기 마련이고 착한 사람은 오히려 고통받고 바깥으로 밀려난다.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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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그 날의 설렘처럼評論(22)
건국대업 건당대업 건군대업으로 이어지는 중국산 국뽕 영화와 격이 다르다.
문화대혁명과 중월전쟁으로 이어지는 독재와 야만의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주는 보기드문 중국영화.
이것만도 가치있는데 ...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고
젊음은 참혹한 역사 속에서도 싱그럽다.
이런 류의 영화에서 사상이나 역사적인 것을 보려는 생각보다 사람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아마 불혹 이상의 나이라면 뭔가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도 사람 나름이긴 하지만..
제 점수는요!
0점
아주 끔찍했을 수도 아니면 다시 돌아가고푼 아름다운시절 이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