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짓 Transit

2차대전을 그대로 그렸다면 평범한 2차대전 영화 일수있는데 현대와 2차대전과 공존을 한다는건 참 기발한거 같다

유령은 아무도 포옹할 수 없다.

오늘 겨우 시간대가 맞아 한국영상자료원행...... "인 디 아일"에서 반해버린 타고난 개성에 걸맞는 연기파 프란츠 로고브스키가 독일 대표적 명감독 크리스티안 펫졸드 지휘하에 유럽 영화의 참 맛을 보여주다 ...부조리한 인생사...체취(분위기)가 같을 수 없음에도 까뮈의 "이방인"이 자꾸 생각나서 귀가하자 검색하니 까뮈가 이방인을 발표한 바로 그 1942 년에 통행증(안나 세거스 원작 책명 "수용소")도 출판되었넹..귀신이 곡할 노릇! 어렵다면서도 질기게도 파고들었던 까뮈와 달리 통행증 원작자는 오늘 평생 처음 알게된 이방인이건만.... 이 좋은 작품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알 수 없어 평론가(?) 내지 기자(?)들의 말쌈을 보니 ...으이구우~ 영화나 연극 관련 국내 평론을 읽지 않게 된 바로 그...외래어 남용과 이해하기 힘든 전문어(?)들이 뒤섞여 머리만 더 복잡..."그 어떤 리얼리즘 보다도 더 리얼리틱한 허구에.."내가 미쵸뿌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