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족이 지배를 시작한 원나라, 소금 전매업으로 부를 축적한 서문경(신성일)은 화자허, 황무대와 부인들을 건 도박을 하고, 승리의 대가로 10명의 첩을 거느리게 된다. 그중 황무대의 부인이었던 반금련(이화시)은 뛰어난 교태로 서문경의 혼을 빼놓는다. 그녀는 서문경의 총애를 독차지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그의 또 다른 첩 춘애를 살해당하게 하고 교아(김영애)의 눈을 잃게 만든다. 어느 날, 금련은 서문경을 피해 도망갔던 화자허의 처, 이병아를 잡아 그에게 데려간다. 그러나 금련의 계획과 달리 서문경은 병아를 총애하게 되고, 이내 그들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난다. 이에 서문경의 부인들 사이에는 반목과 질시가 시작되는데...
동아수출공사가 거액을 들여 기획한 대작영화로, 김포 오정리에 세트를 짓고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정교한 세트디자인과 의상, 여배우들의 연기 대결 그리고 김기영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성 묘사를 엿볼 수 있으나, 한편으로 파격적인 성 묘사가 문제가 되어 검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1973년에 제작을 시작한 이 영화는 1981년에야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고, 90여분 분량으로 압축 편집된 버전으로 소개되었다.
(2018년 한국영상자료원 - 시대를 앞서 간 시네아스트, 김기영 전작展)
여러명의 아내를 둔 호상 서문경은 소금 전매업을 얻은 후 막대한 권력을 이용해 황무대의 집안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황무대의 아내인 반금련을 자신의 첩으로 들인다. 『금병매』를 김기영 감독이 재해석한 작품으로, 과감한 성애 묘사 때문에 삭제를 당하는 등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제12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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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금련評論(3)
근데 중국역사의 이야기를 한국인들이 '시대까지 고증해가며' 만든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