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경기도 총력 1과에 근무하는 일본인 다니는 총독부의 명령으로 창씨개명을 수행하게 된다. 그가 맡은 곳은 설씨 집안이 모여사는 곳이다. 설씨 집안의 종손 설진영(주선태)은 완강하게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그에 따라 가족들은 어려움을 당한다. 다니는 이런 설씨와 조선인의 족보 정신에 감동 받아 창씨개명에 대한 회의감에 사로잡힌다.
딸의 약혼자가 징용에 끌려가 딸이 파혼 당하고 손자들마저 학대받자 설진영은 면사무소로 향한다. 가족들의 창씨개명에 서명한 진영, 그러나 자신의 이름만은 설진영으로 남겨둔 채 돌아와 자살한다.
일본 청년과 한국 노인 사이의 갈등과 이해, 대결의 표정들을 잡아내고 있는 임권택 감독의 진중한 시선, 자유자재로 구사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 폭에 담긴 아름다운 풍광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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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評論(5)
오히려 다나 같은 양심적인 일본인도 있었고, 일제에 2만석을 낸
친일파를 전통을 지키려했던 고매한 인사로 묘사해서 일제와 친일파의
만행을 물타기 하는 뉴라이트식 역사관이 반영된 영화같았다.
임권택의 한국적 영상미는 좋았지만 스토리는 공감하기 힘들구만..
그렇게 긴 러닝타임에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재 강점기 시절의 한국이 어땟는지 족보라는 뿌리를 가지고 모든것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가 한번은 감상해야되는 한국 영화중 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