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 The Emperor\'s Shadow, 秦頌

강문, 갈우 두 배우의 연기는 정말 최고.. 두시간이 넘는 긴 영화지만 정말 대작이다.

치열한 2차대전 중에도 크리스마스 되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독일군과 연합군이 총 내려놓고 불렀다고 한다. 미국에서 60년대 인종 갈등을 어메이징 그레이스 부르면서 백인과 흑인을 하나로 묶어줬다. 남북이 갈라져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고 있으면서도 아리랑을 부르면 우리는 한민족이라고 한다. 선거철만 되면 귀에 익은 음악 개사해서 틀고 다니는 게 선거 전략이라고도 한다.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축구 만한 게 없고, 비장하게 국가 부르는 선수들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국가의식을 갖게 된다. 그래서 축구대표팀보다 방탄소년단이 국익에 더 도움된다.

아주 좋은 영화였어요. 두 번이나 봤었죠.

여배우 이뻐서 봤습니다.

진시황제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