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Chicago

재즈, 술, 사랑, 그리고 배신…

유혹의 도시 시카고를 뒤흔든 한 발의 총성!

화려한 무대 위 스타가 되길 꿈꾸는 ‘록시’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만난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디바 ‘벨마’는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와 무죄 석방을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

‘빌리’는 법정을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쇼 비즈니스의 대가로,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록시’ 또한 ‘빌리’의 흥미를 끌어 자신의 변호를 맡기게 되고, 평범한 가수 지망생에 불과했던 ‘록시’는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그건 살인이었지만, 범죄는 아니야”

그들의 쇼는 이미 시작됐다!

[ About Movie ]

2003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그래미 석권

쇼 뮤지컬의 정점 의 감출 수 없는 명성을 만나라!

영화 는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Telegram & Gazette), ‘화려한 춤과 노래, 그 사이의 숨결까지 잡아내다!’(Roger Ebert), ‘마법 같은 영화’(Times UK), ‘원작 뮤지컬을 뛰어넘은 유일한 영화!’(Good Morning America) 등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 2003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6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03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전세계 영화제 55개 부문 수상, 121개 부문 노미네이션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의 수상 이력은 작품상부터 배우상, 음악상, 기술상까지 전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0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영화편집앨범상을 수상한 의 사운드트랙은 국내 수많은 뮤지션들이 커버에 도전하기도 한 명곡들로 잘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계의 선두주자, 롭 마샬+빌 콘돈의 눈부신 시너지

그들의 현재를 있게 한, 최고의 뮤지컬 영화

영화 는 에밀리 블런트,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등 캐스팅 소식만으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2018년 북미 개봉 예정)의 감독 롭 마샬의 대표작이다. 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롭 마샬 감독은 (’09), (’14)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영화를 향한 도전을 계속해왔다. 또한 뮤지컬 '애니', '토니 베넷: 언 아메리칸 클래식'의 안무가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2017년 3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실사영화 의 감독 빌 콘돈은 의 각본을 맡아 탁월한 스토리텔링 감각을 뽐낸 바 있다. 는 원작 뮤지컬의 장점과 영화 매체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스토리 전개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 이후 빌 콘돈은 (’07)를 통해 뮤지컬 영화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계의 선두주자가 된 롭 마샬, 빌 콘돈 감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는 뮤지컬 영화 전문 제작진의 눈부신 시너지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 휴 잭맨의 ?

화려한 캐스팅의 숨겨진 이야기!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시카고’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앞다투어 러브 콜을 보내왔다. 안젤리나 졸리는 ‘벨마’ 역으로, 샤를리즈 테론은 ‘록시’ 역으로 오디션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배우, 뮤지션들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그 중, 스스로 나이가 어려 ‘빌리’ 역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던 휴 잭맨은 완성된 영화 를 보고 크게 후회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수많은 배우들이 간절히 원했던 영화 의 주역을 거머쥔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차드 기어. 이 세 배우는 영화 를 통해 기존 작품 활동으로 굳어진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도전과 매력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