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Frank Roberts: 리차드 기어 분)는 1959년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의 후계자이다. 그러나, 흉년으로 농사를 망쳐 농장이 은행에 넘어가게 되자 자신의 아끼는 농장과 농가에 불을 지르고 그의 순종적인 동생과 중서부로 정처없는 방황길에 나선다.
프랭크(Frank Roberts Sr.: 브라이언 데니히 분)와 테리 로버츠(Terry Roberts: 케빈 앤더슨 분)는 아버지로부터 훌륭한 농장을 물려받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재정난은 더욱 심해지고, 결국 농장이 은행으로 넘어가고 만다. 로버츠 형제는 자신들의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 살게 된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집과 농장을 불태워 버린다.
다음날 신문에 이들의 방화 행각이 대서 특필되고, 로버츠 형제는 도망자가 되지만 농부들은 이들의 행위에 지지를 보낸다. 프랭크는 농장을 차압했던 인디팬던스 은행을 털려하지만 동생 테리의 만류로 그만두는 두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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