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산업 도시 랭무어의 석탄광에서 일하는 버트 릭비(Bert Rigby: 로버트 린드세이 분)는 인생을 하나의 커다란 뮤지컬로 보는 낙천적며 낭만적인 재주꾼. 어린 시절 어머니에 이끌려 본 클래식 뮤지컬이 그의 이런 성격에 대단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탄광에선 임금상승을 위해 투쟁 중이나, 그에겐 무대에 나가는 것이 유일한 관심이었다. 버트의 첫번째 꿈은 사라져가는 극장을 회복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옆집의 소녀인 그의 애인 라우렐(Laurel Pennington: 캐서린 브래드쇼 분)과 결혼하는 것, 그러던 중 그에게 최고의 기회가 드디어 왔다.
시드트램펠의 오리지날 트레벌 아마추어쇼가 열리게 된 것이다. 당연히 그는 출전하기로 결심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흉내와 함께 "Isn'T It Romantic"의 고유한 연출을 고안해 내서 쇼비지니스계의 주목을 끌게되고, 그가 바라던 헐리우드 진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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