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무이자 외아들인 그는 기생 진숙을 사랑하여 결혼한다. 하지만 기생이라는 이유로 그녀가 시가에서 받아야하는 멸시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다. 견디다 못한 그녀는 시가에서 뛰쳐 나온다. 그렇다고 외아들인 그로서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불치의 병으로 몸져 눕는다. 그러자 비록 시가에서 뛰쳐나간 그녀였지만 다시 돌아와서 시어머니의 병간호에 정성을 다한다. 결국엔 시어머니도 그녀의 지극한 정성에 감동하여 진심으로 그녀를 며느리라 부르며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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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생 며느리 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