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정권 말기에 이탈리아로부터 이천만불의 황금을 입수한 케이라스 대령은 일본 해군 함장인 요시다의 잠수함으로 그것들을 독일로 옮기려 한다. 그러나 잠수함은 행방불명되고, 케이라스 대령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후 이탈리아 정부는 한국 경찰과 미국 CIA에 요청하여 황금을 찾고자 하고, 케이라스 역시 석방하여 요시다를 찾게 한다. 혼자 황금을 차지한 채 한국에 숨어 살던 요시다는 자신의 요트에 황금을 싣고 제3국으로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한국 경찰은 요시다의 탈출을 저지하고, 무사히 황금을 이탈리아 정부로 이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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