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 트레이시(Tracy Donaldson: 제니퍼 고리 분)는 계부의 성폭행과 친엄마의 무관심속에서 죽지 못해 근근히 살아간다. 어느날 집을 뛰쳐나온 그녀는 남부 플로리다로 도망치고 악몽에서 깨어난 듯 가벼운 마음이 된다.
그러나 밤이 되면서 갈 곳 없이 혼자 서성이게 된 그녀는 갖가지 유혹을 받게된다. 이때 낯선 남자 제이(Jay Carver: 브라이언 타란티나 분)가 접근하는데 그녀는 외면한다. 곧이어 어떤 여자가 그녀에게 동정을 표하자 트레이시는 그 여자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여자의 집에 제이가 불쑥 들이 닥친다. 알고보니 그 여자는 창녀였고, 제이는 그녀의 포주였던 것이다. 트레이시는 제이에게 강간당하고, 다음날 부터 제이가 시키는대로 매춘 행위를 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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