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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이 락 앤 롤 음악의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를 정처없이 떠도는 안티매터는 자포자기 상태이다. 게다가 밴드 단원들을 한데 모아야 하는 절박한 임무를 띠고 있다. 그녀는 마침내 무엇인가를 손아귀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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