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즈카: 헤타마을 Narita: Heta Village, 三里塚 辺田部落

산리즈카: 헤타마을 Narita: Heta Village, 三里塚 辺田部落,은 1973에 발표 된 일본 1973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영화는 오가와 신스케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오가와 신스케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73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1966년, 일본 정부는 농지가 대부분이던 산리즈카에 나리타 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1980년대까지 이어지는 ‘산리즈카 투쟁’을 통해 격렬하게 공항 건설을 반대했고, 오가와 신스케는 주민들과 연대해 투쟁의 모든 과정을 카메라로 기록했다. 이를 통해 (1968)을 시작으로 (1977)까지 일곱 편의 영화가 만들어졌으며, 그중 여섯 번째 작품인 은 긴 투쟁에도 꺾이지 않는 주민들의 의지와 그 안에서도 지속되는 일상의 노동을 기록했다.

(2019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허공의 빛 -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

헤타 마을 사람들의 세계를 심도 깊게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치열했던 그 현장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잔인했던 충격을 더 잘 알게 해준다. 공동 묘지터가 공항 관계자 측에 넘어가자 마을 노인들의 마음은 심란해지고, 한편 세 명의 경찰이 살해되자 젊은이들은 언제 체포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게 된다.

(2011년 한국영상자료원 - 해외 다큐멘터리 특별전)

나리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6년째 계속된 투쟁은 주민들의 일상이 되었다. 많은 주민들이 두 번째 강제집행 때 체포되었고, 오가와 프로덕션이 머무르던 헤타 마을에선 젊은 농부가 자살한다. 영화에서 카메라는 이전 투쟁의 현장을 쫓아가는 것을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마을 주민들의 생활 리듬과 문화를 보여준다. 투쟁 현장을 쫓기보다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에 집중하는 오가와 신스케 감독의 스타일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