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탈북해 한국에 와서 결혼한 만수는 아들 산하가 커가는 것을 보면서 북에 두고온 아들에 대한 죄책감도 따라서 커져간다. 그것을 눈치챈 아내는 북한에 대한 방송이 나올 때면 채널을 바로 돌리고야 만다. 만수가 회사에 가고 아내가 아들과 학습지를 풀고 있을 때 낮선 남자가 찾아와 만수에게 전해 달라며 봉투를 주고 간다. 봉투에는 편지와 북에 사는 만수의 아들과 부모의 사진이 들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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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야 그동안 잘 있었느냐? 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