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속에는 여러 종류의 세상이 존재한다.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세상,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세상, 주인공들의 이상향, 나머지 세상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 주인공들과 세상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전혀 섞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의 한 공간을 차지하며 숨쉬고 존재하고, 흔적을 남기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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