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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을 운영하는 한 가족의 인생이야기. 어린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가게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교한 스케치와 움직임,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가 실사영화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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