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잠수로 헤엄치는 소녀. 화끈하게 내리쬐는 태양아래 펼쳐지는 소녀의 일상은 평범하다. 그런데 소녀는 단지 더워서 수영하러 간 것일까?
찌는 듯한 더위.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날씨는 끈적끈적하고 소녀를 둘러싼 환경도 끈적끈적하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만큼은 풋풋하다. 10대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시적인 화면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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