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집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식당에서 습관적으로 김치를 먹는다. 이런 대한만국에 사는 한 남자가 김치는 냄새도 맡기 싫다고 하자, 사람들은 이해 여부를 떠나 반문한다. “너 한국사람 맞아?” 남자는 개인의 취향을 무시하는 집단의 시선, 행동, 강요를 일종의 폭력 즉 ‘변태’라고 규정짓고, 그것의 반대 지점으로 ‘순수(한 사랑)’을 찾아 나서게 된다.
우리 사회는 개인을 억압하는 보이지 않는 틀이 존재한다. 지나친 민족주의는 국가적인 틀이 되고, 일방적인 관습은 민족적인 틀이 된다. 그리고 그것에 반대하는 성호 역시 여자를 상품화하여 생각하는, 보통의 선입견의 틀에 갇혀 있다. 나는 이 작품에서 이러한 ‘틀’을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희극적으로 나타내보고 싶었고, 개개인이 쉽게 피할 수 없는 그 굴레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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