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흉기에 대한 단속법이 없어짐에 따라 치안이 악화되고 대도시의 사막화로 무법도시가 된 20XX년의 요코하마. 악당 잭 그라더스에게 남편과 아이를 눈 앞에서 처참하게 살해 당한 미리. 치명상을 입었지만 겨우 목숨을 건진 미리는 몸 속에 칼과 총을 넣어 스스로 병기가 되어 복수를 결심한다.
검술사 쥬베이는 “검은 살아 있는 것이다. 홀로 베는 것을 갈고 닦아라.”라고 미리에게 가르친다. 미리는 잭 그라더스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가 있는 폐공장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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