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계절 Cruel Season

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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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長   60분
語言   한국어
地區   한국
台灣上映   01月01日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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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계절劇情

.

문전수거 환경미화원에 관한 이야기. 밤 11시에 출근 지문을 찍고 한낮까지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는 환경미화원은 흔적을 남기는 자가 아니라 남겨진 흔적을 지워내는 자들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쓰레기를 뒤져 살아가는 “너구리”라 명하지만 그런 그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 이야기이다. 아이 하교 시간에 집에 있고자 택한 직업이라는 엄마, 하루도 쉴 수 없어 모친의 임종도 못 지킨 아들, 학자금 지원이 되지 않아 부부 싸움을 하는 아버지... 환경미화원은 하대받는 쓰레기 청소부가 아니라 노동하고 살아가는 우리 그 자체이다.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 연출의도

보이지 않는 손이 지구를 쥐락펴락하면서 모든 존재의 본질적 가치가 왜곡되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손에 현혹된 인간은 삐까와 뻔쩍의 가치를 신봉했고, 도시 개발에 열을 올린다. 도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삐까와 뻔쩍이 만들어 놓은 조각이 되어야 한다.

회색의 빌딩 숲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자동차의 소음과 끊임 없이 흘러나오는 유행가, 쉼 없이 끔뻑이는 네온사인 아래 향락과 소비에 취한 밤거리는 도시를 대표하는 조각들이다. 삐까뻔쩍 느껴지는 도시의 조각들 속에 많은 존재들이 자신의 가치를 부정당한 채 공존하고 있다. 삐까와 뻔쩍의 가치에 휩싸인 지구는 끝없이 잔인한 계절속으로 추락하고 있다.

잔인한 계절에 다큐멘터리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도시가 토해낸 흔적을 지우는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더불어 도시가 포장한 삐까뻔쩍과 끊이지 않는 소음에 묻혀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사라져가는 풍경과 가려져있던 존재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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