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 직원은 어느 날, 낯익은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잃어버린 꿈을 생각한다. 기타리스타가 되고픈 고등학생은 밴드 오디션을 보려고 한다. 그러나 일렉 기타가 없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부족함을 느끼는 두 사람. 허밍을 부르며 한 공간을 스쳐 지나간다.
(2006년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지루한 일상에 불쑥 찾아온 잃어버린 꿈에 대한 단상. 그리고 환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인물들. 환상에서 벗어나도 그들은 행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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