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드립니다 I\'ll Take Your Picture

남산의 사진사 할아버지, 그날도 어김없이 일터로 향한다. 아침부터 손님을 기다리는 할아버지. 그러나 손님은 나타나지 않고, 디지털화 되어진 세상의 시선은 할아버지를 찾지 못한다. 아날로그의 모습은 손님들에게 받아드려지기 쉽지만은 않다. 과연 할아버지의 첫 번째 손님은 나타날것인가. (2008년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

연출의도

디지털화 되어있는 세상 속 아날로그의 모습을 담고싶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아날로그의 대표자로 구체화시켜 의미전달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대립적 모습보다는 ,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함께하였으면 하는 바램과 21C 우리의 시선이 아날로그로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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