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의 연출자이자 젊은 엄마인 마리옌은 직접 도살을 경험함으로써 육식에 편중된 식습관을 개선해보고자 한다. 왜 육식을 즐기면서도 죄책감을 떨치기 어려울까? 왜 살아있는 동물과 그로부터 얻는 고기를 별개로 인식하는 개념적 간극이 존재하는가? 도축업자, 신경학자, 배양육 개발업자, 요리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육식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에 정면으로 부딪쳐 보는 마리옌의 용기 있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2016년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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