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이자 기사인 탄호이저는 튀링겐의 영주, 헤르만의 조카딸인 엘리자베트와 사랑의 서약을 한 사이였지만 관능과 미의 여신 베누스에게 빠져 한동안 쾌락에 젖어 있었다. 환락의 세계에 회의를 느낀 탄호이저는 영주에게로 돌아오지만 용서받지 못하고 순례의 길을 떠난다. 돌아오는 순례자의 행렬 안에 탄호이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엘리자베트는 절망하여 죽는다. 그 소식을 들은 탄호이저는 그녀에게 용서를 빌며 그 자리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그제서야 그는 구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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