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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희애, 김승우의 명연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강추입니다. ;-)

지금 보았도 수작입니다.. 문성근 강수연... 참 훌륭한 배우들이네요..

문성근, 박해일, 배종옥의 밀도 높은 연기. 거칠면서도 세련된 연출 방식이 매력적인 영화.

김희애 상대역 문성근 아재 김승우 아재 말고 또 한명은 왜 이름도? 사진도? 없어요?

강우석감독님 천재네요 13년후 2019년 일본불매를 반대하는 자한당놈들이 나불거리는 내용을 똑같이 권총리역(문성근)이 지껄이네요

전태일 부분이 흑백으로 문성근 부분이 칼라로 나오네요. 전태일 영화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당연할 듯...

문성근이 나는 죽지않아요 하며 트럭앞에 갑자기 끼어드는 100번째 선을 보는 문성근 김희애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김희애는 계속 외면 그러다가 결국 김희애가 역으로 문성근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역전되는 상황으로 끝맺음 그래서101번째프로포즈인것! 김희애가부르는노래와 라종민의 SAY YES 라는노래가인상적인 ㅋㅋ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에도 변화하지 않은 세상과 동구권 몰락으로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회의와 방황 속에 절망하던 지식인..그렇지만 사복 탄광촌의 노동자들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지식인의 한계와 그럼에도 희망을 놓치 않으려는 의지를 잘 그려냈다. 우울한 시대배경을 리얼하게 담아낸 연출과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