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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톤헤스톤 관능미의 여왕 소피아로렌의 카리스마넘치는 연기에 매료되는 벤허에 이은 또하나의 걸작영화~ㅎ 50년이넘은 영화임에도 그 어디에도 미숙함을 엿볼 수 없는 스페인의 영웅일대기를 다룬 대작영화~!

우와~스페인의 영웅이라더니 이순신장군보다 더 영웅인가보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죽어서도 말위에 앉아 전쟁에 나간 장군이었다. 아주아주 옛날 주말의 명화에서 보곤 30년쯤만에 다시보기. 저시대에 저런 영화를 만들었다...

극사실주의로, 스페인의 잉카 정복을 그려낸 걸작! 화끈한 전투도 정교한 세트도 없지만, 거대한 아마존과 정글이 모든 것을 압도한다. 성경과 대포를 앞세워 '황금의 엘도라도'를 찾아나선 제국주의자들은.. 험준한 산세, 아마존강의 물살, 식인종의 습격, 주도권을 노린 암투와 반란, 광기서린 독재로 지옥을 맛본다.

극단의 사회적 갈등을 부추키는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올바른 사회비판을 메카시적으로 종북이니 빨갱이니 딱지를 붙이는데 어른들 뿐 아니라 소위 "일베"라는 애들까지 나서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영화속 반세기전 스페인의 모습과 뭐가 다를까? 민주주의와 참교육을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권하고 싶은영화

이영화 괜찮다 깔끔하고 사실적이다 영화를 보는 순간 영화속으로 빨려드는 느낌 아귀레처럼 신과 체제를 부정하고 오로지 욕망과 성공만을 향해 모든것을 희생하면 앞만보고나아가는 인간의 욕망의 끝은 스페인의 남미 정복사에서 그땅의 주인인 희생당한 수많은 원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됀 오로지 정복자의 광기 에 서늘함마저 느낄정도로 사실...

60 년 대 몇 번...오늘 티비에서...평생 처음 보는 것처럼 감동과 흥분. 의상,배경,분장이 요즘 헐리웃 작품과 달리 국적 불명의 한심한 시대극과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고전이다. El Cid를 검색해 보니 스페인의 가장 사랑받는 영웅. 실화를 다뤘고,휘두르던 칼 경매가가 2 백 만 유로,탔던 애마도 함께 묻혔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