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자아 혹은 실존에 대한 의문을 갖는 로봇 혹은 안드로이드 얘기는 아이작 아시모프 이래 SF의 오래된 테마이고 네트워크에서 새로이 태어난 존재라는 것도 사이버펑크 장르의 상투적인 소재로 특별히 새로울 게 없다. 수려한 작화나 사운드트랙이 인상적이어서 분위기는 있지만 감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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