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장왕은 주변 국가들을 쓰러뜨리며 폭군으로 악명 높았다. 셋째 딸 묘선공주는 아버지의 폭정에 용서를 구하며 불교에 귀의하고 포로로 잡혀있던 사람들을 탈출시킨다. 그러나 병든 아버지가 혈육의 눈과 손을 잘라 먹어야만 살 수 있다는 말에 그녀는 의연히 눈과 손을 내놓고 죽어간다. 묘선은 다시 부활하여 관세음보살이 되어 승천한다. 대규모 전투장면 외에도 부처의 법력을 표현하기 위한 특수효과가 색다른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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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군評論(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