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구봉서,서영춘,김희갑,,그리고 젊은 시절 사미자와 김지미까지
추억을 되살리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사랑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구애에 대한 시대상을 재밌게 그렸는데 촘촘하지 못한 구성과 어설픈 결말이
좀 아쉬었다 그래도 그 시절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
임권택 감독이 이런 코미디도 찍었었군 ㅋ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친구를 도우는 허세와 진실한
사랑을 위해 매일 다방을 찾아가는 순정파 주인공의 모습을
좀 유치하지만 재밌게 그려냈다. 특히 젊은 시절 전양자의 귀여움과
김희갑,구봉서 송해, 백금녀, 양훈, 서영춘등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펼치는 몸개그가 추억 속에 빠져들게...